여성 배꼽 아래 임신선 생기는 이유

10대 20대 소녀들은 자신의 신체 변화에서 배꼽 아래의 세로선이 자꾸 신경 쓰일 때가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바디워시로 강하게 문질러 보아도 세로선은 지워지기는커녕 더욱 뚜렷해지기도 합니다.

크롭탑을 입고 싶어도 신경쓰여서 못 입습니다.

배꼽 밑에 생기는 생기는 세로선은 임신선(흑선, Linea nigra)라고 하는데 임신선의 70%는 임산부에게 나타납니다.

30%정도는 임신이 아니라도 임신선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임신 6개월 이후(24~28주)로 생기기 시작하는데 배 속 아이가 커감에 따라 피부와 근육이 늘어나면서 피부에 색소 침착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임신선이 나타나면 임신을 했거나 출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잘못된 상식입니다.

사실 임신선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임신했을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욱 짙어지게 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털이 많이 자라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명 '배랫나루'라고도 불리웁니다.

출산하지 않은 여성에게 나타난 임신선은 '처녀임신선'이라 불리웁니다. 이는 보통 호르몬의 영향, 피임약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10대의 경우에는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급격한 체형 변화에 따라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선이 보인다고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서 짙어졌다가 옅어지기도 합니다.

또 임신중의 튼살은 90%의 임신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피부가 늘어나는 속도가 급격하여 나타나는 것이 주요 원인이고, 호르몬의 영향도 있습니다.

임신선은 배꼽 주변 뿐만 아니라 가슴, 허벅지, 엉덩이, 팔뚝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20주 이후에 피부가 가려워진다면 임신선이 생기는 경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임신선과 주변에는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선이 많아지거나 짙어지는게 부담스럽다면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과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임신선은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 저하로 호르몬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량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출산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남성에게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등등 이유에 의해 색이 더 짙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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