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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헬스 건강

상처 치료에 중요한 소독약, 이제 다 알려드립니다

by SB컬처 2022. 11. 11.

상처 치료에 중요한 소독약, 이제 다 알려드립니다

이 글 읽어 보시면 이제 "이 상처는 OO 소독약을 바르면 되겠군."하고 바로 맞춰서 소독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을 차다가, 목공일을 하다가, 요리하다가, 반려동물에 까불다가 맞아서, 집안 정리를 하다가... 등등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날카로운 것에 베이거나 어딘 가에 부딪히고 찰과상을 입는 등 상처가 생기는 일을 의외로 자주 겪게 되지요. 특히나 단순한 멍이 아닌 피부에 상처가 났다면 '소독'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상처 소독은 상처에 염증을 유발하고 내부로 침입할 수 있는 균을 없애기 위해 매우 중요한 행위입니다.
이럴 때 알아두어야할 대표적인 소독약에는 과산화수소수,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 세네풀 등이 있는데요. 이 네 가지 종류별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과산화수소수(의약외품) = 일부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으로 응고된 핏자국 등을 닦아내기 쉬우나 이를 물 대신 상처를 세척하는 데 사용하지는 않도록 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과산화수소수로 상처를 세척하는 경우 정상세포의 손상 정도는 100% 즉 거의 모든 세포가 죽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수돗물이나 증류수의 정상세포 손상 정도는 5%, 식염수의 정상세포 손상 정도는 0%(거의 모든 세포가 살아남음)입니다.
과산화수소수는 산화되기 쉽기 때문에 직사광선이나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음지에서 잘 관리해야 하고, 사용 후 마개를 꼭 닫아두어야 합니다.

☣️ 소독용 에탄올(의약외품) = 과산화수소수보다 항균작용이 좀 더 넓으며, 주사를 맞기 전 솜에 묻혀 소독하는 데 쓰이는 것이 바로 소독용 에탄올입니다. 알코올 성분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넓은 상처부위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포비돈(일반의약품) = 흔히 빨간약으로 불리는 것으로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소독약 중 가장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합니다. 효과가 빠르고 마르고 나서도 효과 지속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성분이 요오드이기 때문에 갑상선, 신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세네풀, 솔트액(일반의약품) = 국소 마취제,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등이 소독 성분과 함께 섞여 있어 항균작용은 물론 소독시 통증이 덜하고 가려움증을 가라앉혀 주며 지혈 효과도 있습니다. 포비돈과 달리 무색투명하여 착색되지 않습니다.

 

포비돈, 세네풀 모두 일상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상처의 경우 2주 전후로 아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산화수소는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보이며, 상처 위에 앉은 딱지를 녹여내거나 굳은 핏자국 등을 닦아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아무는 것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방해가 될 수 있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세균성 질환 연고, 소독액 등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어 심한 경우 상처에 맞게 병원에서 진료와 소독을 받으시고, 간단한 상처의 경우에는 소독 연고와 폼 재질의 드레싱제로 습윤하게 유지해주면 상처가 낫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상처가 아닌 소독에는 과산화수소수,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고 상처에는 포비돈, 세네풀, 솔트액을 사용합니다. 
살균효과는 과산화수소수, 핏물을 닦아내는 데에도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합니다. 상처가 아닌 소독에는 에탄올을 사용합니다.
상처에는 포비돈, 세네풀, 솔트액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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