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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 영화 리뷰: 스콧 애드킨스표 리얼타임 액션의 진화 '<원 모어 샷>'(2024)

by SB컬처 202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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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 스콧 애드킨스표 리얼타임 액션의 진화 '<원 모어 샷>'(2024)

 

총성이 울리는 순간부터 영화는 좀처럼 숨을 돌릴 틈을 주지 않습니다.

 

<원 모어 샷>은 스콧 애드킨스가 주연을 맡은 2021년 영화 <원 샷(One Shot)>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사용했던 ‘한 번의 연속 촬영처럼 보이게 만드는 원테이크 형식’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폐쇄된 군사기지가 아니라 공항이라는 훨씬 넓고 복잡한 공간을 전장으로 확장합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넌 감독은 단순히 액션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카메라가 주인공과 함께 뛰고, 숨고, 계단을 오르고, 총탄을 피해 이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로 작품은 여러 촬영분을 이어 붙여 하나의 연속된 테이크처럼 보이도록 편집된 영화입니다.

 

 

🎞 영화 소개

  • 원제: One More Shot
  • 개봉연도: 2024
  • 장르: 액션, 스릴러
  • 제작국가: 영국
  •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제임스 넌(James Nunn)
  • 출연진: 스콧 애드킨스, 마이클 제이 화이트, 알렉시스 냅, 톰 베린저, 왈리드 엘가디 등
  • 줄거리:
    전작에서 폴란드 비밀 군사시설 공격을 가까스로 살아남은 네이비실 대원 제이크 해리스(스콧 애드킨스).
    그에게 이번에는 테러 용의자 아민 만수르를 워싱턴 D.C.로 이송하라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만수르는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장소를 노린 폭탄 테러와 관련된 핵심 인물로, 폭탄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도착한 공항에 정체불명의 용병들이 침투합니다.
    해리스는 만수르를 죽이려는 사람과 살려서 데려가려는 사람, FBI와 군인, 용병들이 뒤섞인 혼란 속에서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싸움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사건은 단순한 인질 탈취 작전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 영화 리뷰

무술 액션 팬이라면 캐스팅만으로도 상당히 흥미로운 조합입니다.

스콧 애드킨스와 함께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로버트 잭슨 역으로 등장합니다. 두 배우 모두 실제 무술 경력을 기반으로 한 액션 스타이기 때문에 단순 총격전뿐 아니라 근접전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 일반 관객 입장

 

<원 모어 샷>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장점은 속도감입니다.

초반부의 비교적 짧은 설명이 끝나면 영화는 총격전과 추격전, 근접전으로 빠르게 넘어갑니다. 카메라가 주인공을 거의 실시간으로 따라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액션영화보다 현장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도 강합니다.

특히 공항의 검색대, 수하물 처리시설, 통로, 에스컬레이터, 지하 공간까지 계속 장소를 바꾸면서 전투가 이어져 공간 활용도 상당히 좋습니다.

 

스콧 애드킨스 특유의 격투 액션도 여전합니다. 화려한 발차기를 반복하기보다는 총기와 나이프, 맨손 격투를 상황에 따라 섞으며 실전 전투에 가까운 거칠고 빠른 액션을 보여줍니다.

 

반면 스토리 자체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누가 배신자인지, 누가 진짜 적인지에 대한 반전이 존재하지만 액션 장면에 비해 인물 관계와 악역의 동기는 충분히 깊게 다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탄탄한 첩보 스릴러를 기대하기보다는 약 100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밀리터리 액션영화로 접근하는 편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 영화 칼럼니스트 관점

 

<원 모어 샷>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내용보다 형식입니다.

원테이크 액션은 영화에서 새로운 기법은 아니지만, 이 영화가 선택한 방식은 예술적 롱테이크보다는 관객의 시간과 등장인물의 시간을 최대한 일치시키는 체험형 액션 연출에 가깝습니다.

 

특히 전작보다 공간을 공항으로 확장한 선택이 효과적입니다.

좁은 복도와 계단, 넓은 터미널, 수하물 구역을 오가면서 공간의 구조 자체가 액션 안무가 됩니다. 카메라는 단순히 배우를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통과하는 또 하나의 등장인물처럼 움직입니다.

 

결국 이 작품의 성공 여부는 관객이 스토리보다 체험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원 모어 샷> 감상 가능한 OTT 바로가기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아래 주요 OTT 작품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OTT별 제공 여부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감상 전 각 플랫폼의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 넷플릭스에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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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에서 감상하기 

🍿 웨이브에서 감상하기 

 

※ 위 링크는 작품 페이지 이동용입니다. 실제 감상 가능 여부, 이용권 포함 여부, 대여·구매 여부는 각 OTT 정책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영화 한 줄 평

“컷을 숨기자 긴장이 살아났다.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102분 동안 멈추지 않는 스콧 애드킨스표 실시간 액션.”

 

 

<원 모어 샷>은 거대한 제작비나 복잡한 세계관으로 승부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대신 한정된 공간, 한 명의 액션 스타 그리고 끊기지 않는 카메라라는 단순한 재료를 최대한 밀어붙입니다.

그 결과 스토리에 집중하면 익숙한 테러 액션영화지만, 촬영과 액션의 관점에서 보면 꽤 흥미로운 실험영화가 됩니다.

 

특히 <존 윅>, <익스트랙션>, <레이드>처럼 빠른 근접전과 총기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예상보다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콧 애드킨스가 계단과 복도를 뛰어다니며 쉴 새 없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제목 ‘One More Shot’이 단순히 속편의 제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마지막 한 발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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