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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유럽과 미국의 검열 방식 차이, 우리는?

by SB컬처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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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의 검열 방식 차이, 우리는?

 

 

아래 그림에서 두 개의 기사는 유럽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말고 기사의 사진만 봐주세요.

유럽(좌) vs 미국(우)

 

두 기사의 사진에서는 한 쪽은 여성의 얼굴을 가리고 있고 다른 한 쪽은 여성의 가슴을 가리고 있습니다.

 

즉, 검열을 하는 것인데 결과인 기사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그 방식이 다릅니다.

 

유럽에서는 사생활보다는 개인정보에 집중하게 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특정 개인이 어떤 사생활을 갖고 있는지에 집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유럽: 그 행동을 부끄럽게 생각해

🇺🇸미국: 그 사람을 부끄럽게 생각해

 

이 그림의 출처를 보면 EU(유럽연합)라기 보다는 유럽입니다.
스위스 에서 나온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 대한 어떤 미국인의 댓글을 살펴봤습니다.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는 건 당연하죠. 검열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검열이란 사건에 대한 정보를 대중의 이익에 맞춰 삭제하는 것입니다.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는 건 오로지 여성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뉴스에서 왜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소한 실수라도 저지르면 그건 당신과 주, 그리고 법원 사이의 문제지, 1600km나 떨어진 커피 테이블에 앉아 있는 낯선 사람과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 때문에 발기되는 유해한 사회를 만들어냅니다.

 

 

이 그림과 같은 다른 예를 살펴보면, 

"Teenage Dirtbag"이라는 노래에서도 같은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거시기를 가지고 있고, 그는 학교에 총을 가져온다"라는 가사에서 독일에서는 ''이라는 단어가 검열되었고, 미국 방송에서는 '거시기'라는 단어가 검열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범죄가 발생하면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얼굴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피의자의 개인정보와 얼굴은 노출을 상대적으로 보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여성의 개인정보 보다는 여성의 노출에 집중하여 검열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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