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분노케 하는 것들
▲하나!
인터넷을 하던 중 호기심에 대화방에 들어갔다.웬 여자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그런데 그녀가 만나서 얘기를 하잔다.며칠 후 그녀를 만났다.결국 나는 20만원짜리 클래식 CD 전집을 사야 했다.
▲둘!
밤늦은 시간 담배가 떨어졌다.지갑과 호주머니, 서랍을 다 뒤졌더니 1,470원이 나왔다.30원만 있으면 디스를 살 수 있는데…. 온 방을 2시간이나 뒤졌다.드디어 침대를 들어올렸더니 50원짜리 하나가 나왔다.기쁜 마음으로 담배 자판기로 달려갔다.그런데 그 자판기가 그만 내 돈을 먹고 말았다.
▲셋!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후배들에게 술을 사줬다.돈이 없다고 잡아떼던 내 동기는 술먹고 해롱대는 여자 후배를 집까지 바래다준다더니 여관으로 데려갔다.
'이런 죽일 놈!'
술값은 없고 여관비는 있다니…. 나는 그날 차비도 없어 집까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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